부부가 함께 참여해 한국사회 적응 도와
금천구 보건소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해 부부가 함께하는 토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토요강좌는 산전·산후관리, 출산 및 모유수유, 신생아 돌보기, 예방접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돕고 한국사회의 적응을 돕고자 마련했다. 토요강좌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해와 성공적인 모유수유, 편안한 출산을 위한 요가, 분만시 라마즈 호흡법 및 힘주기법, 분만과정과 산후 건강관리, 연령별 자녀발달 및 베이비체조 등의 출산과 육아를 위한 내용으로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강의 및 실습 상담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 5월 12일 토요일 모유수유 실습과 출산을 위한 요가를 주제로 1, 2회의 교육은 부부가 같이 하는 실습위주의 교육은 부부가 같이 출산과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는 평을 얻었다.
오는 14일 오전10시에 보건교육실(보건소4층)에서 강좌가 더 진행될 예정이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중 결혼이민자여성은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1회 강의 인원은 40명으로 전화(☎2627-2643)나 방문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아울러 결혼이민자들의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에서 임신전 풍진항체검사를 비롯해 임신진단, 초음파검사, 기형아 검사 등 산전진찰을 실시하고 유축기 대여, 엽산제와 철분제를 제공한다. 또 출산여성과 신생아를 위해서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출생신고 등록시 ‘탄생 축하 카드’를 배부하고 자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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