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0·클리블랜드)의 방망이가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서 1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제레미 헬릭슨을 상대한 추신수는 91마일(146㎞)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포.
올시즌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만 4개의 아치를 그려내 이 부문 메이저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클리블랜드는 3회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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