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6 16:39 (수)
서울시, ‘제2회 WeGO 회원도시 공무원 대상 전자정부 교육’ 실시
상태바
서울시, ‘제2회 WeGO 회원도시 공무원 대상 전자정부 교육’ 실시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7.01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멕시코․루마니아․케냐 등 10개국 11개 도시 공무원 19명이 참여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인재개발원에서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회원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2회 WeGO 전자정부 교육’ 을 실시한다. ‘WeGO’란 ‘World e-Governments Organization of Cities and Local Governments’의 줄임말로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발의해 2010년 창립한 세계도시 간 협의체를 일컫는다.
WeGO 창립이후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전자정부 교육은 2003년부터 격년제로 실시된 UN 후원의 세계 100대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4회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서울의 우수한 전자정부를 벤치마킹하고 싶어하는 회원도시들의 요청에서 비롯되었다. 참고로 지난해 ‘제1회 WeGO 전자정부 교육’은 인도네시아의 바탐 등 7개국 9개도시 13명이 참가하였다.
한국이 개도국을 대상으로 IT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사례는 많이 있지만, 형식적이고 1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WeGO 전자정부 교육’ 은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마친 후에도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의 네트워크를 통한 회원도시 간의 강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교육의 결과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WeGO 전자정부 교육은 1차로 케냐의 나이로비 등 5개국 5개도시 7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5월 29일부터 6월 6일까지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바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운영되는 2차 과정에서는 중국의 후난성 등 10개국 11개도시 19명의 공무원이 참여하여 서울시의 선진 전자정부 사례에 대해 배우게 될 예정이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WeGO 전자정부 교육은 서울시의 우수한 정책을 세계에 수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세계에 한국의 정보화 모델을 전파시킬 뿐 아니라, 한국의 IT 산업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