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원을 이용한 살수 차량, 물탱크, 양수기 등 가용장비 및 인원 총 동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0여년 만에 맞는 최악의 가뭄으로 한강공원 내 수목 및 잔디의 생육에 지장이 있음에 따라, ‘가뭄대비 한강공원 급수대책’을 수립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가뭄이 해소되는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한강공원 12개 안내센터 전 구간(5,171천㎡)에 수목 및 잔디 급수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목의 생육이 왕성해지는 계절에 가뭄이 심각하여 가뭄에 약한 최근 식재한 수목과 잔디를 우선 급수작업하고 한강공원 전 구간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급수작업은 하루에 두 번 오전 8시에서 오전 11시 사이,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 사이 집중적으로 급수할 예정이며, 살수차, 물탱크, 양수기, 스프링클러 등 급수 장비를 총동원하여 가뭄해소시 까지 급수작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최임광 한강사업본부장은 “당분간 한강공원 급수작업에 중점을 두어 심각한 가뭄으로 인한 한강공원 내 수목 및 잔디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노력할 예정으로 전 직원 및 시민단체와 함께 만전을 다하도록 할 계획”이며 “가뭄이 해소되고 잔디 생육이 활발해질 때까지 가급적 잔디밭에 들어가지 않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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