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는 봉사단체인 ‘사랑의 보일러 나눔’과 양평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양평1동 경로당 15개소와 구립 어린이집 2개소를 순회하며 에어컨을 점검하고 노후 된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후원 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동안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려 에어컨을 가동하지만 곰팡이 냄새 등 쾌쾌한 냄새를 맡으며 더위를 식혀야만 했던 경로당 어르신 등에게는 이번 봉사활동이 더없이 반가울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주최한 안용묵 선교사는 “작은 사랑의 손길로 동네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봉사활동을 많이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초에 설립된 ‘사랑의 보일러 나눔’봉사단체는 매년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의 노후된 보일러를 수리·교체하고,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후원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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