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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1일 어린이 안전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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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1일 어린이 안전엑스포 개최
  • 엄정애기자
  • 승인 2012.06.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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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2012 어린이 안전 엑스포’를 21일~22일 마천동 어린이안전공원에서 개최한다.
구는 대회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작은 ‘어린이 안전교육 테마파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송파구를 비롯해 각 보육시설과 소방서 등 관련 기관들도 하나로 힘을 합쳤다. 때문에 각 기관의 안전교육 경험과 아이디어가 시너지 효과를 내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엑스포는 재난안전, 시설안전, 신변안전, 교통안전 등 4개의 주제를 가지고 20가지의 체험부스 및 세부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풍수해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구연동화, 지진체험 등 어린이들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안전공원 야외에서 체험할 수 있는 ‘풍수해 체험관’, ‘지진 체험관’ 등 재난 안전에 관한 체험관이 눈에 띈다. 지구 온난화 등으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와 지진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는 시간이다. 우비를 입고 풍수해를 직접 체험 하며, 재난안전 체험차량에 탑승해 화재 시 비상탈출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심폐소생술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생명의 존엄성을 알고 긴급상황 시 정확하고 즉각적인 행동으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구조요원들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배워본다. 또한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화재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된다. 컬러링 안전매뉴얼을 이용해 안전그림을 색칠하며 책갈피도 만들어 보고, 어린이들이 꼬마 경찰 제복을 입고 교통안전 캠페인도 직접 진행한다.
점점 심각해지는 아동 성범죄에 대비한 신변안전 구연동화도 진행된다. ‘내 몸은 내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간단한 신변안전 구연동화를 통해 위급상황 시 어린이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대처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그밖에도 안전 페이스페인팅․소방관 차 접기․신변안전 마술쇼․안전손수건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안전의식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매일 2회에 걸쳐서 총 4회로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부터 회당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송파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2,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 WHO 안전도시로 공인된 송파구는 2013년 안전도시 재공인을 앞두고 특히 어린이 안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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