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4 13:04 (월)
서울시의회 재난특위 재난예방 활동 본격 돌입
상태바
서울시의회 재난특위 재난예방 활동 본격 돌입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6.18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문여고, 사당동 저지대 침수지역, 우면산 산사태 복구현장 연이은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안전관리 및 재난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5일부터 풍문여고의 재난위험시설물, 응봉교 확장 및 성능개선공사 현장, 사당동 저지대 침수지역 현장, 우면산 산사태 복구공사 현장 등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2012년도 수해 안전대책 사업의 대표적인 현장들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먼저 풍문여고를 방문한 위원들은 학교의 일부시설들이 노후하여 매우 낡은 상태로 이용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았다. 특히 학교를 운영 중인 사학재단에서는 사용 중인 일부 학교시설이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되었음에도 재정문제로 재건축에 소극적인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두 번째 방문지였던 응봉교 확장 및 성능개선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4월 7일 오후 10시경에 발생한 철거대상 철재 빔의 추락사고와 관련하여 특별보고를 청취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 현황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당초 2012년 5월 완공 예정이었던 응봉교는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2014년 12월로 연기 되었으나 예결위원회 계수조정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곽재웅 의원의 예산 확보(당초 80억에서 70억을 추가한 150억을 확보)로 공사기간을 1년 단축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세 번째 방문지인 사당동 저지대 침수지역 시찰에서는 지역주민들로부터 즉각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접수하였으며, 저지대 상가에 준비된 임시 물막이판과 지난 침수의 원인으로 지목된 사당천의 병목구간을 직접 둘러보았다. 아울러 보고에서 서울시 물관리정책관은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의 설치가 최선의 문제 해결방안의 하나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면산 산사태 복구공사 현장에서는 최광빈 공원녹지국장으로부터 공사진행 현황을 자세히 보고받았으며, 원인규명도 안되고 특정업체들이 공사를 나눠 먹기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수해공사가 다음 우기 전에 완성되어야 한다는 특성과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근거해 사방공사를 전문으로 설립된 산림조합중앙회에 계약한 것으로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