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포스코, (사)씨즈와 함께 사회적기업이 보유한 교육문화 서비스를 문화소외 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한 지원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은평구는 프로그램 선정, 이용대상자를 추천하는 역할을 맡고, 포스코는 사회적기업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3억원을 후원하고, 참여 사회적기업에 대한 공익활동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사)씨즈는 사업 운영 및 기획을 총괄하기로 하였다. 또한 세 단체는 공동으로 본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간의 네트워크 촉진을 위하여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김응규 (주)포스코 CR본부장은 “세계적 일류기업을 지향한다는 기업방침에 따라 다문화가정, 바다환경정비사업, 교육프로그램, 사회적기업 양성 등 다양한 사회적공헌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윤이 선순환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씨즈 이은애 이사장은 “현대사회가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증대될 것을 예견하여 사회적기업을 전문적으로 양성, 지원하고 있다면서 은평구가 취약계층이 많고 사회적기업 활동이 활발하며 구청장님의 의지가 강해 향후 사회적경제 발전의 허브도시 로 될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안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