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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8일만에 공장설립 인허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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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8일만에 공장설립 인허가 '주목'
  • 유명식 기자
  • 승인 2012.06.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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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용인시가 단 8일만에 티백 전문 생산업체의 공장 설립을 승인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시가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인허가 처리 시스템을 개선한 효과로, 기존보다 무려 30여일 앞당겨진 것이다.

시는 지난 13일 녹차, 보이차 등 티백 전문 생산업체인 (주)티젠의 공장 설립을 인허가 했다고 14일 밝혔다.

(주)티젠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263번지 일원 4907㎡에 연면적 2147㎡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겠다며 지난 5일 시에 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개발행위 부서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12일 도시계획위원회에 이를 상정, 인허가 신청 8일만인 13일 최종 승인했다.

공장설립 인허가는 통상 개발행위, 농지전용, 도시계획심의 등 여러 절차를 밟아야 해 최대 40일 걸린다.

시는 담당 부서의 신속한 업무 처리와 (주)티젠의 사전 법규 검토 등으로 기간 단축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공장설립 온라인 지원시스템(일명 팩토리온)을 전면 시행해 공장 설립 인허가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앞서 시는 지난달 9일 공장설립 인허가 처리 개선을 위한 회의를 열어 사전심사청구제도(공장입지기준확인)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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