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의정부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함께하는 다문화, 행복한 경기도’를 주제로 '다문화 온누리 한마당 축제'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 엔젤크레용 어린이합창단과 주요 내빈이 함께 만드는 세계가 하나라는 의미를 담은 세계지도 퍼즐 맞추기, 대합창 세레모니, 전국의 다문화가족의 장기자랑인 끼 경연대회, 세계음식 및 의상체험, 우리나라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참가자를 위해 어린이 보물찾기 등이 펼쳐진다.

또 다문화가족들의 사랑과 화합을 엿볼 수 있는 시어머니와 결혼이민 며느리가 펼치는 고부간 스피드퀴즈, 한국어 스피드퀴즈, 65보병사단의 장갑차 탑승 등 병영문화체험, 소방안전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북부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피부색과 문화가 서로 돕고 협력하는 성숙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