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2일 "새마을 정신과 새마을 운동 확산되도록 하는데 정부가 좀 더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우리는 그동안 너무 물질적인 것만 강조를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가나안 농군학교 이전과 관련 걱정되는 얘기가 아침 보도에 나왔다"며 "가나안 농군학교는 가난했던 시절 국가가 발전하는데 정신교육의 장으로 역할해줬던 학교"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 학교에 대해서 우리 사회와 정부가 무관심하게 이렇게 지내야 하는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며 "정신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사적인 현장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너무나 부족해서 이런 모습을 보인것이다. 가나안 농군학교 관련된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 당 대표에 이해찬 의원이 당선된 것과 관련, "이 대표가 취임사에서 여당 같은 자세로 국민 경제를 챙기겠다고 말한 것을 대단히 환영한다"며 "여당 같은 자세란 뜻은 아마 국회개원를 빨리 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경제를 챙기고 민주당이 관심갖고 있는 여러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국회가 빨리 열려야 한다"며 "빨리 국회가 열리도록 민주당에서 적극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19대 국회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있는 만큼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가 같이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법을지키는 국회 ▲국회 구성원 심의 ▲국민의혹 해소의 장 등 세가지 원칙에 따라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