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5월 한달간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 모두 1342건의 교통민원을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신호연동화, 안전표지, 횡단보도 설치, 비보호좌회전 허용 등 단순 민원 767건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조치했다.

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거나 주민공청회가 필요한 나머지 575건은 지자체와 도로공단 등 관계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접수된 민원에 대해 즉시 개선, 심의 대상, 장기과제 등으로 구분해 현장점검과 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직접 통보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불편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연중 신고를 받아 현장점검을 통해 개선하는 등 도민중심의 교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