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디자인교육 전문기관인 서울디자인센터와 홍익대, 국민대, 한성대, 숭의여대 등 4개 대학이 연계해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교육청의 디자인교육 사업 일부를 주5일수업제에 맞춰 주말학교로 전환시킨 것이다.
초등학생은 960명(1회 기준 40명·총 24회), 중·고등학생은 320명(1회 기준 40명·총 8회)이 참여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대학으로 찾아가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진로체험 교육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다"며 "학교에서 공부한 디자인 수업 내용을 더욱 발전시키고 디자인을 생활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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