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나눔 실천
영등포구는 23일 대림어린이공원에서 ‘식품나눔 및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 행사가 기존의 식품나눔 및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며,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월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일을 ‘식품나눔의 날’로 지정, 지역 내 기업 및 단체ㆍ일반시민도 행사 및 기부에 동참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아울러 기부한 기부품(금)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행사 종료 후 약 1주일 뒤 해당 동 주민센터로 우편 발송된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푸드마켓은 행사당일 이외에도 직접 방문 또는 유선 문의를 통하여 기부 및 다양한 봉사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영등포구 푸드마켓은 식품 및 생활필수품을 기탁받아 푸드마켓 매장에서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무상이용 슈퍼마켓으로,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ㆍ독거어르신ㆍ중증장애인 등 약 2,200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매점형 푸드마켓을 이용자 거주지 인근으로 옮겨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의 활성화로 거동불편자의 편의제공 등 푸드마켓 이용률 및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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