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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그룹株, 본사 압수수색 소식에 주가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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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그룹株, 본사 압수수색 소식에 주가 '뚝뚝'
  • 이국현 기자
  • 승인 2011.11.0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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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검찰이 SK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가면서 SK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36분 현재 SK는 전날보다 2.05% 내린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 C&C는 1.28% 하락한 15만4000원에, SK가스는 1.78% 내린 7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네트웍스도 각각 -1.45%, -1.78% 낙폭을 보였고, SK증권도 0.78%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 사옥 내 SK홀딩스와 SK가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최 회장의 선물투자금액 출처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계열사들이 창업투자사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출자한 2800억원 중 500억원 정도가 자금세탁을 거쳐 최 회장의 선물투자에 동원되는 등 총수 일가가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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