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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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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5.1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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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9일 북한산 우이령일대에서

강북구는 오는 19일 북한산 우이령에서 ‘2012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북한산과 우이령의 아름다움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구민 건강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흙길의 정취와 숲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날 대회는 별도의 참가신청이 필요 없으며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를 착용하고, 행사 당일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으로 오면 된다.
걷기 구간은 우이령 정상까지 갔다 돌아오는 왕복6㎞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태권도, 체조 등 식전 시범공연을 관람하고 몸풀기 스트레칭을 거친 후, 교통광장을 출발하게 된다.
우이령 정상까지는 완만한 언덕길로 울창한 숲과 야생동식물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성이나 아이들도 1시간 30분 정도면 무리없이 정상에 닿을 수 있다.
반환점에서는 11시부터 산상 음악회가 펼쳐진다. 울창한 숲속에서 들려주는 가곡과 오카리나 연주, 시낭송, 밴드 연주는 우이령을 찾은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구는 강북구의 까막딱다구리 박사로 유명한 정봉용 선생님과 북한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까막딱따구리와 북한산 전경을 담은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빵과 음료수, 생수 등이 지급되며, 에이즈, 아토피, 응급의료, 골밀도, 대사증후군 등 참가자들을 위한 건강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한 작은 보건소를 운영하기도 한다.
구는 시민들이 걷기대회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전까지 우이령길 정비와 평탄화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경기도 양주시를 잇는 6.8km의 비포장 흙길로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9년 7월 개방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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