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16일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도교육청은 16일부터 23일까지 중국 흑룡강성과 길림성 교육학원 주요 관계자를 만나 교육관계자 상호 방문, 교사 교류, 교육기자재 지원,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 내용을 양해각서로 체결하고, 교육협력을 통한 평화와 공존의 인류애 실현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또 민족의 성지 백두산을 찾아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평화교육에 대한 다짐을 새롭게 하는 한편 조선족 소학교의 교육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한글교육과 한민족 예절 교육에 힘쓰고 있는 민족학교 관계자들과 만난 뒤 23일 귀국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중국 내 교육학원과의 폭넓은 상호 협력관계 추진은 물론 재외동포 교육기관의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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