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는 14일 의장실에서 터키 이스탄불시 베이올루구의회와 양국 구의회간 상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이스탄불시는 터키의 최대 도시로 서쪽은 유럽 대륙에 속하고 동쪽은 아시아 대륙에 속하는 관문적 위치로 동서양 문화의 교차로이며 금융 및 무역의 중심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베이올루구와의 협정은 그간 아시아지역에 치우친 국외교류를 다양한 나라로 확대하여 변화하는 세계 정세에 발맞추고 실리주의적이고 경쟁적인 국제사회 속에서 상호 호혜적 관계로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협정식에는 성북구의회 윤이순의장을 비롯한 22명의 의원과 베이올루구의회 의장외 9명의 인사가 참여하였으며, 협정에 앞서 양구 의원들은 교류협력에 대한 의의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양국어로 작성된 협정서에 양구 의회 의장이 서명하여 교환함으로써 협정이 성립하였다.
이로써 성북구 의회와 터기 베이올루구 의회는 향후 역사, 문화, 교육, 사회, 환경, 경제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양국 구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하여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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