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0 17:00 (목)
관악구,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 ‘디베이트 코치’ 양성
상태바
관악구,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 ‘디베이트 코치’ 양성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05.14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용태 서울대 교수, 케빈 리 등 디베이트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

관악구는 서울대 학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6월 5일부터 토론에 관심이 있는 관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은 다양한 토론식 수업을 통해 토론지도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용태 서울대 교수(역사교육과)가 책임교수를 맡고, 케빈 리 등 디베이트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초․중등 교사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로 운영되었던 과정을 지역사회에 디베이트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획했다.
‘디베이트(debate)’란 다양한 학습주제들을 가지고 찬성측과 반대측, 판정인으로 나뉘어 규칙에 따라 벌이는 찬반대립토론으로, 올바른 가치를 탐구하는 능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창의적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자신 있게 발표하는 능력,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진정한 의미의 듣기 능력 등을 향상시켜주며,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새로운 교육 트랜드를 접해보고 싶은 교육자 뿐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및 비판적 사고력, 팀워크와 리더십 등을 자녀에게 길러 주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권한다.
토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감각을 얻을 수 있고, 디베이트의 특징, 대회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포맷, 코치로서 디베이트 수업을 이끄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오는 6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30시간 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토론 지도사에 관심이 있는 관악구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5월7일부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5만원이며,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방문, 팩스(02-880-3760) 또는 이메일(ready82@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