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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 방송서 공개 구혼…영남 노총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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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 방송서 공개 구혼…영남 노총각 눈길
  • 제갈수만 기자
  • 승인 2012.05.11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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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 1990년대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막내딸 종말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곽진영이 출연해 새 인생을 사는 모습을 보여준데 이어 사랑과 일, 가족 이야기 방송에서 11일 오전 9시40분 공개 구혼에 나서 영남지역 노총각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올해로 43세인 곽진영은 운동으로 다져진 S자 몸매를 자랑하며 김치 사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가족들과 함께 출연한 그녀는 1등 신부감으로서의 매력을 발산하며 공개구혼에 나섰다.

이에 대구와 경북지역 노총각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전라도 특히 남도 여자들은 '살림도 잘하고 음식도 잘한다'고 소문이 나 있기 때문이며 곽진영씨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날 국내 주요 포털 뉴스에서 '전라도 김치여자 곽진영 공개 구혼'이라는 기사가 나오자 90년도 유명 드라마 종말이를 기억하는 노총각 남성들로부터 관심이 쏟아졌다.

현재 김치 CEO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곽진영씨는 과거 성형실패 등으로 아픔을 겪고 대중의 기억에서 멀어졌었다.

연예인은 인기를 먹고 산다는 말이 있는 만큼 TV에 출연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그녀는 정신적 고통과 우울증으로 내리막길을 걸은 바 있다.

그러나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다'는 생각과 가족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고향인 여수에 김치공장을 설립해 여수 갓김치 등을 생산하는 CEO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김치사업 성공 반열에 올랐다.

특히 곽진영은 지난해 7월 '여유만만'을 통해 첫 맞선을 봤는데 그 이후로 맞선과 소개팅이 끊겨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주위 사람들이 "방송에서 만난 사람하고 결혼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소개팅이 끊어지자 곽진영은 "그 분과는 교제한 적 없다. 저 아직 시집 안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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