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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 귀환, 웃기는데 목숨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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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 귀환, 웃기는데 목숨걸었다
  • 이예슬 기자
  • 승인 2012.05.1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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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코미디 쇼 '코미디 빅 리그'가 시즌3의 막을 올린다.

슈퍼 히어로로 변장한 양세형(27) 안영미(29) 장동민(33) 이상준(30) 이재형(31) 김민수(33) 등 '코빅3' 스타들이 비장한 표정으로 포스터에 등장했다. 이들은 '코빅2' 챔피언스 리그 1위부터 공동5위를 차지한 팀의 대표 개그맨이다.

tvN은 "역대 최강 라인업으로 돌아온 '코빅3'는 대한민국 개그계 슈퍼히어로들의 모임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포스터는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구하기 위해 출격준비를 마친 코미디 히어로들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빅3'에는 40명이 넘는 정상급 개그맨들이 16개 팀을 이뤄 출연한다. '쓰리고'(윤성호·최국·양배추·남창희), '개파르타(김민수·유남석·이종수), '개통령'(김인석·이재훈·박휘순·김재우·홍경준), '글래머(김미려·신고은·홍가람), '꼬알라'(전환규·김완기·서성금), '아3인'(이상준·예재형·김기욱), '양세진(양세형·양세찬·이용진), '옹달'(장동민·유상무), '졸탄(이재형·한현민·정진욱), '코믹캡슐'(김태환·고장환·김경욱), '톡톡걸스'(강유미·안영미)가 1라운드에 나온다.

개그팀들은 첫 방송을 앞두고 '우리 팀이 꼴찌를 해서 밀가루 벌칙을 맞는다면'이라는 상황을 가정하고 각자 공약을 내걸었다.

'개통령' 팀의 박휘순(35)은 "헤엄쳐서 한강을 횡단하겠다", '개파르타'의 유남석(30)은 "밀가루를 맞은 상태로 KBS 사옥 앞에서 '이런 나라도 받아주겠니'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신보라에게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미디 빅 리그'는 프로스포츠 리그제를 개그에 접목해 기존의 공개코미디보다 한 박자 빠른 호흡,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12일부터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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