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6:18 (일)
동작구, 스마트 헬스 존 설치‧운영
상태바
동작구, 스마트 헬스 존 설치‧운영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10.20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전문‧체계적 관리 가능
▲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의 헬스존 설치 모습

동작구가 오는 11월까지 관내 7개소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헬스케어시스템인 ‘스마트 헬스 존’을 설치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스마트 헬스 존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공간에서 비만, 혈압, 혈당 등 위험요인을 꾸준히 자가관리할 수 있어,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전문적·체계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접근성이 좋은 관내 7개소를 선정해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가 측정뿐만 아니라 스마트 헬스 존과 연동된 앱 이용시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식이법 등 맞춤형 건강관련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우선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노량진로 190)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여의대방로 44길 47) ▲상도4동도시재생센터(성대로 29길 53) 3개소에 스마트 헬스 존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아울러 오는 11월중에는 ▲동작문화원(장승배기로 10길 42) ▲동작구청(장승배기로 161) ▲남성사계시장(상인회 사무실, 동작대로 29길 9)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여의대방로 20길 33) 4개소에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헬스 존은 장비의 구성에 따라 Basic타입과 Pro타입으로 나뉜다. 

 

‘Basic타입’의 경우 ▲혈압계▲체중·체지방률·근육량 등을 측정하는 체성분 분석계 ▲총 콜레스테롤 및 고밀도·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공하는 콜레스테롤 측정기로 구성돼 있으며, ‘Pro타입’은 ▲신체·정신적 스트레스 정도를 점수로 보여주는 스트레스 측정계 등이 추가로 더해진다.

 

또한 모든 스마트 헬스 존에는 지정맥(손가락 정맥)인식기를 설치해 측정된 자신의 건강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구민 누구나 설치 기관의 운영시간 내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약과(820-9467)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