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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 여자고등부 금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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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 여자고등부 금메달 싹쓸이
  • 정돈철 기자
  • 승인 2019.10.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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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한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이 서울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고등부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전남대표로 출전한 순천여고팀은 지난 6일 서울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개인복식 결승에서 김여진‧김운진 조가 대구대표팀을 4:2로, 같은날 열린 단식 결승에서 김민주 선수가 경북대표팀을 4: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서 9일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순천여고 팀(3년 김민주, 강은영, 김여진, 황유경, 2년 김운진, 박빛나, 김하은, 1년 김가현)은 전통의 강호 경북대표팀을 3:0로 완파함으로써 3개의 금메달이 걸린 소프트테니스 종목의 메달을 싹쓸이했다.

 

김민주, 김여진, 김운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이 이번에 올린 성과는 올해 열린 각종 대회의 결과에서 이미 예견돼 있었다. 순천여고팀은 지난 3월에 열린 제40회 전국정구대회, 5월에 열린 97회 동아일보기, 그리고 9월에 열린 전국중‧고추계연맹전에서 개인전, 개인복식, 단체전을 모두 휩쓸어 왔다. 심지어 같은팀 선수끼리 결승과 준결승의 4강에서 맞붙어 메달을 독식하는 진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기세가 오른 순천여고팀은 파죽지세를 몰아서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 최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이같은 결과는 3학년 학생들의 실업팀으로의 진로 결정으로 이어져 학생선수들이 맘놓고 훈련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틀과 전통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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