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부과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시스템 구축

인천 남동구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의 차적조회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에 구에서 구축하는 시스템은 신고‧단속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의 번호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자동차정보관리시스템, 세외수입정보시스템, 행정안전부 대량정보유통시스템 등 관련 정보시스템과 자동으로 연계된다.
시스템은 연계된 정보를 바탕으로 위반차량 차적조회부터 과태료 부과, 체납압류, 우편 발송까지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하다.
그동안 남동구는 장애인시설팀 담당직원 1명이 매월 평균 1000여건에 달하는 장애인주차구역위반 차량 관련 업무를 처리해 왔다.
위반사실 확인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담당자가 시스템에 일일이 수기로 입력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었다. 이 때문에 자료의 정확도와 부과의 신속한 처리가 어려웠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구는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관련 업무처리 시간이 기존보다 약 3분의 1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업무처리 속도 개선과 더불어 부과 자료의 체계적 관리도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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