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공업고등학교는 ‘2019년 제7회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 토목과 재학생 6명과 토목과 졸업생 1명 등 총 7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본 시험은 올해 시설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고졸‧초대졸‧대졸 신청자 250여명 중 약 5대 1의 경쟁 중에 1, 2차 필기시험과 3차 면접 평가를 통해서 50명을 최종 선발했다.

순천공고는 특성화고로서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맞춤반, 공무원반, 공채반, 부사관반 등 다양한 관련 취업반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희망과 적성에 맞는 취업을 위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합격은 특히 ‘매력있는 직업계고(매직) 운영사업’의 예산 지원과 함께 전공교과 교사들과 일반교과(물리) 교사들의 체계적 운영계획 및 수업 지원 노력을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수용해 만들어낸 공동의 결과물이라고 평가된다.

전년도부터 본교에서 토목과 공무원반을 운영해온 지대환 선생님은 “학생들이 어린 나이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봐왔고 이러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정돈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