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숲 아이파크 입주민들 위해 현장민원실 운영
지난 8월말 입주를 시작한 마포구 신수동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 사이에서 마포구 행정서비스에 대한 칭찬이 마르지 않고 있다.
마포구는 신수 1구역 주택 재건축에 따라 준공된 ‘신촌 숲 아이파크’ 입주민들을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내에 각종 행정 처리와 복지 상담이 가능한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 입주일인 지난 2일에 맞춰 운영을 시작한 현장민원실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7개동 1050세대 입주민들의 원활한 거주지 정착을 위해 가동된다.
현장민원실에는 신수동주민센터에서 파견된 직원 3명이 상주하며 입주민들에게 행정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전입신고 ▲확정일자 부여 ▲등‧초본 발급 ▲대형폐기물 신고 ▲찾아가는 복지 상담 서비스 등이다.
단, 인감 발급 및 기타 신고업무는 신수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처리할 수 있다. 입주 후 관리사무소 안에 있는 현장민원실을 찾아 전입신고 등을 마친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현장민원실에는 하루 평균 45~50명의 입주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현장민원실은 행정 및 복지 분야 서비스와 더불어 제로페이, 에코마일리지,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등 주민들에게 유익한 제도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생활밀착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주문하고 있다. 주민들이 원하고 좋아해주시는 일을 하는 게 구청장이란 생각으로 생활밀착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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