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남궁은임)는 오는 9일부터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십대와의 소통을 위한 '부모멘토링 십대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춘기 자녀에 대한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부모로서의 올바른 영향력 등을 재점검 해보는 좋은 기회로 오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사춘기 자녀의 발달과업 이해, 소통하는 법, 올바른 부모역할, 가족간 올바른 의사소통 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육을 신청한 한 부모는 "우리 아이가 요즘 사춘기에 접어든 것 같다. 어른들이 생각하기에는 성적에 대한 고민이나, 친구, 미래에 대한 고민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고민이 다양할 거라는 생각에서 신청하게 됐다" 말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모든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교육, 문화, 상담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