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숲속 탐방을 통해 도심 속에서 위축된 심신을 회복하고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4일을 첫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명소와 문화 체험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로 인해 주민들이 평소에 주변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자연과의 동화 및 자연 친화적인 갈증을 해소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서초2동 관계자는 밝혔다.
주민과 함께 떠나는 숲속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서초2동은 자치회관의 주민참여 활동의 내실화를 추구하는 한편 좀처럼 함께 모일만한 화합의 시간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서로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모처럼 만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2동은 빌딩과 공동주택이 밀집하여 있어 주민들의 의식수준이 높고 도시의 미관은 잘 갖추고 있는 반면, 자연친화적 공간이 적어 주민들이 자연과 접할 기회가 없어 삭막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주민들의 개인주의적 성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서초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답답한 도심 속을 벗어나 자연과 접하고 호흡하며 도심 속에서 위축된 심신을 회복하고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숲속 탐방을 계획 하게 되었다.
이번 숲속 탐방은 5월 4일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전국의 명품 숲 속을 걷고 우리의 먹거리를 체험하는 방식을 주된 내용으로 운영되며, 함께 자연 속에서 주민들 상호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및 유대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살아있는 자연 체험 학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