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에서 제93회 화요공감무대로 이창규의 춤 '쟁이들의 한판'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의 발표자 이창규 예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이수자로, 이창규와 함께 무대를 빛내줄 '쟁이'는 부산과 경남지역의 한국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젊은 국악인 단체다.
이날 공연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풍성한 공연을 마련된다. 궁중무용에서 유일하게 사람 형상의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처용무'를 비롯해 판소리 흥부가 중 '흥보가 박타는 대목', 남도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로 봉산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면극 봉산탈춤 등으로 궁중음악에서 민속음악에 이르기까지 총 일곱 빛깔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관람료는 전석 6000원이다. 22세 이하 청소년과 만 65세 이상 관람자(동반 1명), 장애인(동반 2명),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 가정은 50%, 국내거주 20명 이상 단체관람객 2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51-81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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