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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한 주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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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한 주만에 상승
  • 변해정 기자
  • 승인 2012.05.05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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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한 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지난 한 주간 1.98%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58%, 2.27%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에 의한 양적완화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소유형별로는 중소형주식펀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2.29%의 수익률을 거뒀다. 대형주 투자 비중이 높은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는 각각 1.67%, 1.73% 올랐다. 배당주식펀드는 1.38% 상승했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수익률은 각각 0.89%, 0.62%로 나타났다. 반면 롱숏 전략을 취하는 시장중립형만 유일하게 0.10%의 손실율을 보였다.

시총 200조원의 문을 연 삼성전자의 위세도 여실히 드러났다. 삼성그룹주 펀드들이 4% 이상 치솟아 강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도 한 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 주간 0.81% 올랐다.

중국주식펀드가 1.53% 올라 지역별 펀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동남아주식펀드와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도 각각 1.43%, 1.05% 상승했다.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의 수익률은 0.52%였다.

북미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는 각각 0.83%, 0.06%였다. 반면 원자재 가격 영향을 많이 받는 브라질주식펀드와 러시아주식펀드는 각각 1.40%, 0.26% 하락했다. 유럽신흥국주식펀드와 인도주식펀드의 손실율은 0.35%, 1.14%였다.

섹터펀드별로는 럭셔리펀드의 선전으로 소비재섹터펀드가 2.08% 올라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

헬스케어섹터는 0.94%, 에너지섹터는 0.33%의 수익률이 각각 거뒀다. 반면 기초소재섹터와 헬스케어섹터는 각각 0.72%, 0.80%의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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