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다음달 6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의원발의 조례안 8건 등 총 19건의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임시회 첫날인 8월 30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결정의 건 ▲양천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 요구의 건 등이 처리됐다.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6일 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서별 주요업무보고 청취 ▲상정된 조례안 예비심사 ▲지역의정활동 등이 진행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공항소음피해대책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 ▲구정질문 ▲조례안‧동의안 등 안건처리를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 20건 중 의원발의 조례는 8건으로 ▲양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정옥 의원 등) ▲폭염 피해 예방 및 대응 조례안(나상희 의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정옥 의원) ▲헌혈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공기환 의원)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오진환 의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재식 의원)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수옥 의원) ▲임산부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정택진 의원) 등이 있다.
한편 신상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추석은 경제 분위기 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하고 힘든 명절이 될 것”이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대책, 주민 편의대책, 응급의료 체계 구축 등 일련의 종합대책들을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