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부평구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연세이편한치과와 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연세이편한치과는 지난 2017년 첫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의료취약 주민에게 식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임플란트(1인당 300만원 이하), 틀니, 충치 치료 등을 포함한 치과 치료 전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임플란트 진료를 시작한 한 주민은 “5년 전부터 직장을 잃고 생활이 안정되지 않다가 치아 건강까지 허물어져 위아래 치아 모두가 없어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치아건강을 되찾게 되면서 한 끼라도 제대로 된 밥을 먹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진유, 김혜미 연세이편한치과 공동원장은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의료취약 주민의 건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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