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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토요일 청소년 고객을 위해 주민센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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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토요일 청소년 고객을 위해 주민센터 개방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04.30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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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프로그램도 운영


강서구는 구는 주 5일제 수업으로 토요일에 특별한 계획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자유롭게 쉬고, 놀고, 배우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건물을 통째로 청소년 놀이터로 변신시켜 매주 토요일 청소년들에게 개방한다. 독서, 헬스, 탁구, 노래, PC 등이 갖춰진 신개념 복합 놀이 시설로 그들만의 자유공간으로 주어진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5월부터 가양2동 주민센터를 지정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지하에서부터 4층까지 총 1,524㎡ 공간을 청소년들에게 개방함과 동시에 특화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층별로 살펴보면 이곳 2층(443㎡)에는 도서열람실과 인터넷 PC가 있다. 소설, 시, 잡지 등 4,000여권의 책이 소장돼 있고, 인터넷이 가능한 PC 4대가 있다. 3층(443㎡)에는 탁구대 5개가 있어 신나게 탁구치며 놀 수 있고,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는 최신 곡이 업데이트된 노래방기기가 맡는다. 4층(217㎡)에는 대형거울과 음향시설이 설치된 생활체육실로 댄스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지하 헬스장(421㎡)에는 러닝머신, 벤치프레스 등 40여대의 운동기구가 올 여름 몸짱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구는 5월부터 탁구를 시작으로 헬스․바둑․방송 댄스 등 특화프로그램을 개설해 청소년들의 참여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리고 놀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민센터를 많이 찾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설이용을 위해서는 동주민센터에 회원등록 후 이용이 가능하며, 금액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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