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희망시장’이 오는 5일을 마지막으로 2011년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마지막 시장인 오는 5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마포아트센터(대흥동) 광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이나 옷, 직접 만든 작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교환 할 수 있다.
특히 올 한해를 추억하고 기억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 동안 마포희망시장을 알리는데 유용하게 사용한 포스터와 전단지를 재활용해 마포희망시장의 추억을 담은 노트 만들기가 진행되며, 2011년 마포희망시장이 열리는 첫날의 문을 열어준 ‘삐에로빈’이 흥겹고 신기한 마술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또한 탭댄스를 추는 꿀벌이라는 의미를 가진 10대 청소년으로 구성된 탭댄스 그룹 ‘탭비’가 귀엽고 깜직한 댄스공연도 펼쳐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11월 4일까지 마포희망시장 홈페이지(http://www.mapomarket.com)에서 참가신청을 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마포아트센터 앞 광장으로 나오면 된다.
2003년에 개설된 ‘마포희망시장’은 홍대 앞 프리마켓 주최단체인 일상예술창작센터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으며 매년 3월부터 10월 말 경까지 열린다. 일상 재활용판매 이외에도 어린이 전용물품, 중고책, 여름용품 나눔 등을 테마로 기획시장을 열고 있다.
권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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