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2:23 (금)
서대문구,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바른 자세 교실 운영
상태바
서대문구,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바른 자세 교실 운영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04.24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체적‧심리적 건강 증진
▲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바른 자세 교실.

서대문구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바른 자세 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거북목증후군과 척추옆굽음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다. 사전 안내와 모집을 거쳐 올 상반기에 연희, 북성, 대신, 홍은, 안산, 가재울초등학교 등 6곳, 하반기에 홍연, 북가좌, 미동, 인왕초등학교 등 4곳에서 진행한다.

 

주 1회 40분씩 5주 과정으로 10개 학교에서 모두 13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송영민 자세교정운동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첫 주에 바른 자세와 나쁜 자세 비교, 친구 자세 관찰하기, 바르게 앉기 연습 ▲둘째 주에 스트레칭, 척추세우기 체조, 나쁜 자세 습관 고치는 법 ▲셋째 주에 책가방 바르게 메는 법과 책가방 끈 조절하는 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 ▲넷째 주에는 바른 자세로 스마트폰과 PC 사용하기, 바른 자세를 위한 컴퓨터 모니터와 키보드 조정, 거북목, 굽은 어깨, 굽은 등 교정 스트레칭 ▲다섯째 주에는 바르게 걷기에 관한 교육이 이어진다. 

 

서대문구의 ‘어린이 바른 자세 교실’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7개 초등학교 95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설문조사에서 97%의 만족도를 보인 가운데 올해 대상 인원을 확대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한 나쁜 자세 습관 교정이 어린이들의 바른 신체 성장은 물론 자신감 향상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