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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랑장학생 1차 선발 1억686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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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랑장학생 1차 선발 1억6860만원 지급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9.04.14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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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인재 발굴‧육성

중랑구가 ‘2019 중랑장학생’으로 1차 선발된 학생 91명에게 총 1억68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구는 이에 지난 11일 구청에서 중랑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모두 91명으로, 명문대 진학 장학생 27명, 상위 2%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64명이다. 중랑장학금은 성적우수, 특기, 저소득, 그 밖의 장학금으로 구분돼 지급된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명문대 진학생과 성적 상위 2%, 성적 상위 10% 이내인 중·고등학생, 특기 장학금은 예체능 등 각종 대회 수상자다. 저소득층 장학금은 생활이 곤란한 가정의 자녀로 성적 상위 70% 이내의 학생, 그 밖의 장학금은 선행‧봉사‧효행‧성적향상 등이 인정되는 학생이 대상이다. 

 

학교장이나 동장의 추천을 받아 중랑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구는 올해 장학금 지원범위를 확대해 올 해 560여명에게 총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성적우수 학생 뿐 만 아니라 성적향상 학생도 대상자에 포함시켰으며, 저소득층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60% 이내에서 80% 이내로 확대해 대상 폭도 넓혔다. 

그 결과 지원 대상자가 지난해보다 30여 명 늘었다. 

 

이번에 1차로 선발된 명문대 진학 장학생과 상위 2% 성적우수 장학생 91명을 제외한 상위 10% 성적우수 장학생, 저소득, 특기, 그 밖의 장학생 469명은 8월에 선발 할 계획이다. 

 

한편, 중랑장학기금은 관내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11월 ‘중랑구 장학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 기금 조성을 시작했다. 

 

현재 구 출연금, 이자수입, 민간기부금 등으로 약 160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고,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3482명에게 38억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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