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4·11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행복 5대 약속 등을 실천키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16일 오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약 이행을 위한 실천본부' 구성안을 보고한 뒤 TF팀을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공약이행 실천본부는 ▲복지 ▲일자리창출 ▲경제 민주화 등의 분야를 다룰 예정이며 당 선대위 공약소통본부장으로 활동한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를 비롯, 비례대표 당선자 25명 전원이 분야별로 배치된다.
이 정책위의장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그동안 19대 국회 개원 이후 100일 이내에 관련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지금부터 당정간 협의를 통해 예산과 필요한 법안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박 위원장이 최근 4·11 총선에서 내놓은 공약 이행과 관련 "부담감으로 느껴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무관치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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