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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 박근혜, 대선지지도 안철수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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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 박근혜, 대선지지도 안철수 제쳐
  • 박대로 기자
  • 승인 2012.04.1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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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총선에서 새누리당을 승리로 이끈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대선 지지 후보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제쳤다.

13일 중앙일보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1일 총선 직후 전국 만 19세 이상 투표 참여자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안철수 두 사람 중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박 위원장이 45.1%, 안 원장이 35.9%, 모름·무응답이 19.0%였다.

이로써 지난달 양자대결 여론조사가 뒤집혔다. 지난달 2~3일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당시 안 원장이 46.6%로 박 위원장(45.7%)을 앞선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박 위원장이 열세로 평가되던 이번 총선을 혼자 진두지휘하며 과반의석(152석)을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보고 있다.

차기 대선주자 다자대결 지지율은 박 위원장이 37.0%, 민주통합당 문재인 고문이 17.0%, 안 원장이 16.0%,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2.4%,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7%,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1.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위원장과 문 고문 간 양자대결 지지율 조사결과는 박 위원장이 47.7%, 문 고문이 31.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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