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사장 곽덕훈)와 교육과학기술부가 10일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수능교재 102만부(63억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EBS는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신익현 교육정보통계국 국장,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최수혁 부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교재 전달식을 열었다. 교재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시설입소 청소년 등 22만8000명에게 전해진다.
EBS는 올해 수능교재 지원사업과 별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농어촌·도서벽지 초중학생 5만명에게 교재 17만부(15억원 상당)를 선물한다.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1억4000만원을 들여 초중학 교재 와 어학 교재의 점역사업도 진행 중이다.
EBS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EBS 수능강의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04년부터 교재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작년 초중고생 26만6000명에게 107만부 73억원어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27만8000명에게 119만6000부를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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