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는 장위골목시장 내 상인회 교육장에서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상인 정보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교육 기간 중, 중소기업청 및 시장경영진흥원으로부터 위탁교육을 승인받은 전문교육기관의 강사들이 ▲쇼핑몰 기초 및 활용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판매 ▲쿠폰, 포스터, 약도 등의 홍보물제작 ▲상품라벨 만들기 등에 관해 지도했다.
길희봉 장위골목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교육이 점포경영의 선진화를 이루고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빼앗겼던 고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장에서 배운 내용들을 마케팅에 접목해 매출과 수익 증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올 들어 장위골목시장에 고객들이 편안하게 장을 보고 영세상인들도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자동개폐식 햇빛가리개(awning)를 설치하고 기업형수퍼마켓(SSM) 의무 휴업도 선도적으로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과 영세상인 생존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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