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13일부터 5월2일까지 올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열람은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전 토지소유자 등으로부터 가격 수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1월부터 현재까지 조사·산정한 토지 총23만4391필지의 ㎡당 토지가격으로, 토지 소재지 각 구청 민원봉사과나 읍·면·동 주민센터, 시청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열람 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시에 내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서를 토대로 현지 확인 및 감정 평가사의 검증, 용인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5월31일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토지정보과(031-324-215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되며 각종 부담금 및 국·공유 대부 사용료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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