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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3·1절 新한반도체제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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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3·1절 新한반도체제 비전 제시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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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광화문 광장서 진행
▲ 국민의례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다음달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중앙기념식에 참석한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3·1절 중앙기념식에 참석해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기 위한 ‘신(新)한반도 체제’의 비전을 제시한다. 

지난해 문 대통령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지난 25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제시한 ‘신 한반도 체제’란, 세계사에서 유일하게 남은 냉전 체제를 종식하고 이제는 역사의 중심에서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겠다는 주체적 역할을 담고 있는 신 구상이다.

3·1운동 기념식이 열리는 광화문광장은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한 주권재민의 상징적 장소라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백범 김구선생 묘소와 윤봉길·이봉창·백정기 의사가 안치된 ‘삼의사(三義士) 묘역’, 임정 요인 묘역 등을 참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애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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