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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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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박차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04.0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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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9㎞ 자전거 도로, 거치대 설치 등

양천구는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이용 활성화 문화정착을 위해 자전거도로 조성, 자전거 거치대 설치 등 자전거 인프라 확대와 자전거 무료 대여소, 자전거등록제 운영 등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을 맞아 겨우내 중단했던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월까지 운영되는 이동수리센터는, 매주 수요일은 동 주민센터를, 매주 금요일에는 자전거가 많이 운집하는 공동주택․학교 인근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법으로 운영되며,
또한 주중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수험생들을 위해 매월 2번째, 4번째 토요일에 신정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도 주말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한 해동안 구에서는 점검과 수리가 동시에 가능한 수리센터를 운영, 총 81개소에서 4,509대의 자전거를 수리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총 35.79㎞의 자전거도로(자전거 전용도로 12.62㎞,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23.17㎞)가 조성되어 있으며, 목동중심축과 남부순환로 등 생활형 자전거 도로 뿐만 아니라, 한강과 연결되어 있는 안양천 자전거도로는 목동중심축 자전거도로 등과 자전거 오버브릿지로 연결되어 누구나 쉽게 자전거를 타고 바로 안양천을 진입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체육시설, 자연학습장, 수변레저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는 등 레저용 자전거도로도 잘 조성되어 있다.
또한 학교, 지하철역, 공공기관 등 194개소에 10,80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자전거거치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안에 학원가, 지하철역등에 7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거치대를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자전거의 색깔과 특징들을 인터넷에 등록, 고유의 차대번호를 부여, 분실시 비교․확인하여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자전거등록제 또한 양천구만의 특색있는 자전거 사업이며,
아울러 목1동 목동청소년수련관 옆과 신목동역 3번 출구 앞 신목동 자전거주차장에서 자전거무료대여소를 운영 중으로 신분증 제시 후 누구나 무료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런 기본 인프라 외에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문화조성사업으로 월 2회 자전거 교실 또한 운영중이며. 구에서는 자전거 교실을 통해 초보자들도 지인들과 함께 손쉽게 자전거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안양천에서 매년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5월 19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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