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화 육갑문 주변 3km에 이르는 도로와 도로시설물에 대해 특별대청소를 실시했다.
특별대청소에는 인력 150명(지역업체 82, 공무원 43, 도로보수원 25), 장비 14대(노면흡입차량 1, 덤프트럭 4, 페이로다 1, 물청소차 6, 준설차 1, 다목적 차량 1)가 투입되었다. 방화 육갑문 주변은 건설폐기물 업체, 골재판매소, 고물상 등 30여개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곳으로 잦은 대형차량 출입으로 인해 도로상 유출된 토사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왔던 곳이다.
또한 비산먼지와 울툴불퉁한 노면 등으로 보행과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구는 지역업체와 함께하는 새봄맞이 도로청소를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구는 도로변 퇴적토사 50톤, 쓰레기 30톤, 비산먼지 5톤을 수거하고 불량도로 포장면 75미터와 과속방지턱 10개소를 재정비했다. 아울러 2km에 이르는 가드레일도 말끔히 세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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