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로닉토 관악팩토리’, ‘(주)에덴스푸드’, ‘엔젤영농조합법인’ 등 관악구 소재 3개소와 마을기업 약정을 체결해 마을기업으로서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2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서울시 전체 25개 구(區)에서 11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하는데 총 61개 사업자가 신청해 약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하며, 지난해부터 행안부에서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서울시 마을기업으로 처음 선정된 ‘로닉토 관악팩토리’는 여성창업자인 조여훤 대표가 운영하는 친환경 사업체로서 친환경 섬유를 이용해 DIY 인형을 제작하고 친환경 염색 방법을 교육하는 등의 사업을 한다.
‘로닉토 관악팩토리’는 4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2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11년에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주)에덴스푸드’와 ‘엔젤영농조합법인’은 올해도 사업연장이 승인되면서 더욱더 안정적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
‘(주)에덴스푸드’는 조원동에 소재한 저염도 도시락 전문업체로 건강식단을 위한 저염도 친환경 도시락을 개발해 일평균 100개 도시락 판매를 달성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재단도 후원하고 있다.
‘엔젤영농조합법인’은 노숙자들의 자활 영농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강원도 화천에 농지를 마련해 감자, 배추 등 채소농사를 짓다가 올해에는 영농 비수기 및 계절에 영향을 적게 받는 한약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 비료를 생산 판매하는 데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로닉토 관악팩토리’, 서울시에서 6:1 경쟁률 뚫고 2012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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