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선수, 부상 공백기 극복하고 3개 부문 입상
양천구 소속 여자테니스단이 ‘2012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영월대회에서 여자부 단식과 복식 준우승, 단체전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이진아 선수는 허리 디스크 수술 후 실전감각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단식과 복식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6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이진아 선수는 "허리 수술은 아주 잘 됐고 재활도 잘했다. 그동안의 공백기 때문에 실전감각이 좀 떨어지고 발놀림도 예전 같지 않지만, 지속적인 경기출전으로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설욕을 다짐했다.
감독을 포함하여 4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양천구 여자테니스단은 지역의 체육발전과 테니스 저변 확대를 위해 2000년 7월에 창단하였으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복식 우승, 2007~2010년 연이은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복식 동메달 획득 등 각종 대회에서 국내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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