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간판 등 옥외광고물 관리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1만4,777건의 고정광고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구는 직원 및 공공근로 인력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편성해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간 관내 주요 간선도로변 20개 노선을 대상으로 유동광고물을 제외한 가로형, 세로형, 돌출형, 지주간판 등 고정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된 모든 옥외광고물 관련 자료(현장 사진 및 광고물 규격 등)를 새올행정시스템에 입력해 DB 구축을 완료했으며, 향후 불법옥외광고물 정비계획 수립시 전수조사 DB자료를 토대로 효율적인 광고물 정비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동대문구는 쾌적한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5월중에 회기역에서 세종대왕기념관까지 회기로에 대한 간판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금년 하반기에는 이면도로변에 대한 옥외 광고물 전수조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등 옥외광고물 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