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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제2호 구립 ‘방과 후 돌봄센터’ 조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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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제2호 구립 ‘방과 후 돌봄센터’ 조성에 박차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04.04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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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새마을금고와 장기무상 임대협약 결실

성북구는 삼선새마을금고 3층에 구립 삼선동 방과 후 돌봄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금고 측과 장기무상 임대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올 2월 초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학교 밖에서는 지역사회가!’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길음 뉴타운 내 종교시설을 역시 장기무상 임대해 전국 최초의 공립 지역아동센터인 ‘길음동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를 개관한 바 있다.
삼선동 돌봄센터는 약 132㎡ 면적으로 리모델링 공사 후 금년 6월 개관될 예정이다. 구는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길음동 돌봄센터를 운영모델로 해 소득계층 구분 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부부(한부모가정 포함)의 초등학생 자녀를 우선해 모집을 진행하게 된다. 정원은 29명이며 시설장을 포함한 3명의 종사자가 어린이들의 방과 후 시간을 책임진다.
센터 이용료는 월 5만 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의 자녀와 차상위, 조손,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자녀, 장애아동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평일은 저녁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안전한 돌봄, 특기적성계발, 방과후학습, 문화체험활동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에서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금융협동조합인 새마을금고가 학교 밖 공적 돌봄에 동참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구립 방과 후 돌봄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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