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오는 9일 당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시에서 최초로 중학교 2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간다.
학교별 학사 일정에 맞춰 1회 교육인원을 40명 이하로 제한해, 위기의 순간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1차 구조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46회에 걸쳐 10개교 2,8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 할 예정이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응급 처치 및 심폐 소생술에 대한 이론,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단계별 실습, 인공 호흡 방법과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상세히 알려주고, 교육 후에는 평가를 통해 교육 내용을 확인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구청 보건교육실에서‘가족과 함께하는 토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가족은 구 의약과(☎2670-4802)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토요 가족 교육은 7월, 9월 넷째주 토요일에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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