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목수필문학회(회장 이유희)가 결성 3년 째를 맞아 그동안 창작한 작품을 한데 엮은 창간호 '동리목월'을 발간했다.
이 문학회는 동리목월문학창작대학을 나온 문우들로 구성했으며 수필가 홍억선 교수의 지도를 받으면서 회원 간에 합평회를 가진다.
창간호에는 수필가 이장춘·박모니카·안병태씨의 초대수필, 회원 18명의 수필 37편이 실렸다. 특집으로는 체험수필 공모전에서 수상한 김근혜·김영미·류현서·이유희·전옥선 회원의 작품도 수록됐다.
이유희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아직 부족하여 부끄럽지만, 우리의 영혼이 빚어내는 고뇌들을 창간호에 오롯이 담았다"며 "이제 주춧돌을 놓았으니, 끊임없이 관조하고 고뇌하며 더 나은 창작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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